완전히 새로워진 노아 패스트 디스크 [Noah Fast Disc]
최상의 에어로 바이크로 잘 알려진 리들리 노아의 디스크 버전이 새롭게 출시 되었습니다.
‘노아 패스트 디스크[Noah Fast Disc]’ 입니다. 전작인 ‘노아SL 디크스 에어로+[Noah SL Disc Aero+]’ 비교하여 외관이 크게 변경 되었습니다. 전작에 비해 상당히 얇아진 외형을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무게는 250g이나 감소했고 강성과 에어로 효과는 오히려 더 상승했습니다.
다양한 요소들이 변경 되었지만 아무래도 가장큰 차이는 F-Surface Plus 적용 유무가 아닐까 생각 합니다. 기존 노아의 트레이드 마크 와도 같았던 포크의 에어 포일인 F-Split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새로 적용된 F-Surface Plus는 프레임 표면에 홈을 만들어 약간의 와류를 일부러 만들어 내는 장치 입니다. 약간의 와류 생성이 공기저항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는 아래 이미지를 통해서 확인 가능합니다.
이전 노아의 포크에 에어 포일을 적용했을 때도 그랬지만 리들리의 에어로 기술은 언제나 상식을 넘어서는 독창성을 보여 줍니다. F-Surface Plus는 포크 뿐만 아니라 해드 튜브, 다운 튜브등 공기저항을 일으키는 주요 부위 모두 적용 되었습니다.
공기저항을 가장 앞에서 받는 포크에는 F-Surface Plus 말고도 새로운 기술들이 적용 되었는데요. 포크엔드에 적용된 F-Wing 입니다. F-Wing은 허브에서 발생하는 와류를 정리하여 난기류를 최소화 시킵니다. 또한 디스크 휠의 스루액슬이 포크에 통합되어 완전히 감추진 모습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레버 하나에서도 공기저항을 고려한 진정한 에어로 바이크 입니다.
이러한 섬세함은 시트 포스트 클램프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프레임에 완전히 통합되어 추가적인 난기류의 생성 없이 공기저항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부드러운 커버 마감으로 비나 흙으로부터 클램프를 완벽히 보호합니다.
노아 패스트의 또 한가지 특별함은 모든 케이블이 내부로 삽입된다는 것입니다. 덕분에 깔끔한 외관을 자랑하며 케이블로 인한 공기저항값 ‘0’을 실현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러한 세팅이 단 2분이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케이블 세팅 문제로 정비를 꺼리기도 하는 다른 에어로 바이크들과는 확연히 다른 부분 입니다.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새로운 F-Steerer 시스템 덕분 입니다. 반달모양의 스티어러 튜브는 독창적인 방식으로 케이블 내부 연결을 지원 합니다. 핸들바 조작에 전혀 방해를 주지 않으며, 기계식 그룹 세트와도 호환이 가능 합니다.
6가지 스템(90~140mm)과 3가지 에어로 스페이서(3~10mm)를 지원하기 때문에 개인사용자에 맞춰 1mm 단위의 정확한 피팅도 가능합니다.
새로운 노아 패스트는 HK코퍼레이션을 통해 국내 출시 준비중 입니다. 한국만의 스페셜 컬러도 출시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