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파워 컴페티션, 검증 된 최상의 타이어​

자전거 업그레이드 시 가장 먼저 고려되어야 할 품목은 무엇일까요? 많은 전문가들이 타이어를 업그레이드 1순위로 추천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가장 적은 비용으로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인데요. 주행성능부터 승차감, 무게감량까지 한번에 성능 향상이 가능 합니다.​

그럼 어떤 타이어를 선택해야 할까요? 첼로의 추천 제품은 최근 동호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미쉐린[Michelin] 파워 컴페티션[Power Competition]’ 입니다. 해외 유명 자전거 매체의 비교 테스트를 통해 더욱 유명해진 제품인데요. 클린처 타이어 경쟁 제품 10개중 가장 뛰어난 결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 [해외 매체 'bikeradar' 기사 보러가기]

35km/h의 속도로 40km를 주행한다고 가정할 경우 전작인 ‘프로4[Pro4]에 보다 1분 25초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타이어만 변경한 효과 치고 정말 놀라운 결과입니다. 25%의 구름 저항 감소로 평균적으로 10와트 정도의 힘을 절약 할 수 있습니다.

자세히 살펴 보겠습니다. 특별한 소재의 3중 구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먼저 컴파운드는 지면과 직접 맞닿는 가장 중요한 소재로 각 회사의 기술력이 집중되는 부분입니다. 미쉐린은 오랜 자동차 타이어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뛰어난 접지력을 가지면서도 내구성에서 우수한 레이스 컴파운드를 개발했습니다. 성능은 좋지만 내구성이 떨어져 지우개라는 별명을 갖는 타사의 레이스 타이어들과는 격을 달리하는 부분입니다. 컴파운드면에 뚤려있는 조그만 홀은 트레드 마모 지표(TWI: Tread Wear Indicators)로 타이어의 남은 수명을 간단하게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안쪽은 3X180 TPI [Thread Per Inch]의 내피를 사용하였습니다. TPI 수치가 높을 수록얇고 촘촘한 스레드 구성을 의미하는데요. 얇고 촘촘한 스레드 구성일수록 가벼우며 부드러운 승차감과 낮은 구름 저항을 제공 합니다. 이와 더불어 가장 안쪽에는 방탄조끼에 사용되는 아라미드[Aramid] 소재의 내피를 한번 더 적용하여 펑크 저항도 크게 향상 시킨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라미드 소재의 사용으로 13%의 펑크 저항이 향상 된다고 합니다. ​

마지막으로 파워 컴페티션을 실물로 접하면 표면에 다음과 같은 하얀 가루 혹은 보풀을 볼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타이어가 오래되어 나타는 현상은 아닌지 오해하는 부분인데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고성능 제품인 파워 컴페티션의 경우 고무 함량이 높다 보니 타이어가 서로 붙을 수 있어 특수하게 마감처리 된 것 이라고 합니다. 주행을 하면 사라지는 부분이기 때문에 오히려 새 상품임을 증명하는 요소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상으로 미쉐린의 레이스 타이어인 파워 컴페티션을 살펴보았습니다. 미쉐린은 이외에도 다양한 자전거 타이어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니 살펴 보시고, 소소한 업그레이드로 큰 효과를 챙겨 가시실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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